아무래도 사역자로서 많은 성도님들을 만나다 보면, 무엇보다 복음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성도님들이 성령님의 새롭게 하시는 생명의 역사를 경험하고, 연약함과 낙심과 좌절 가운데서 살아나는 모습을 경험할 때가 많은데, 그럴 때 가장 큰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자기 중심적인 신앙생활과 기도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발견하고, 또 열방을 향한 계획을 알게 된 많은 성도들이, 삶 속에서 온전히 회복되고 그들의 삶을 주님께 즐거이 드리고, 헌신하며, 열방의 회복을 위한 기도의 지경이 넓어지는 모습을 볼 때 참된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육신의 연약함과 체력적인 한계가 느껴질 때가 있는데,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인데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하나님께서 제게 행정과 기획적인 은사는 좀 덜 주셨구나.’하고 깨달을 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누구보다도 겸손해지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