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가 한국국제협력단과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동대학교는 오늘(24일) 오전 10시 40분, 현동홀 소회의실에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국제개발협력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 한동대 김영길 총장은 “국제사회에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가 되었다는 사실에 감격스럽다.”고 하며, “개도국의 개발원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국제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한동대가 교육을 통한 국제협력에 더 많은 일을 감당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국국제협력단의 박대원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작년 OECD의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함으로써 이제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며, “한동대가 국제협력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여 세계의 빈곤과 질병퇴치에 크게 기여해주기를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육분야에 있어 개발도상국에 대한 무상개발협력사업과 관련하여 활발한 교류협력을 하게 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오후 1시30분부터는 박대원 이사장의 특강이 열려 학생과 교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특강에서 박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국제원조의 역사와 OECD DAC 가입의 의의에 대해 역설하였고, KOICA가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원조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특강 말미에는 "KOICA와 한동대가 함께 손잡고 세계를 누비며 지구촌의 빈곤과 질병문제를 해결하는데 한 마음으로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하며 학생들을 독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