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적인 꿈은 한국교회의 회복이다. 그러나 회복은 좋은 리더와 거창한 비전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리더 되기를 강요하고 꿈을 가지라고 하지만 그 요구는 안정과 확실함이라는 형체 없는 괴물에게 삶을 바치며 살라는 세상의 잣대와 맞닿아있다. 세상과 교회와 매체들의 수많은 요구 속에서 주체적으로 예수를 사랑하고 예수의 사랑을 향유하면서 모든 가치의 잣대를 바꾸는 예수의 혁명. 말세에 죄로 치닫는 세상 속에서 간당간당하게나마 예수에 붙들려 사는 삶을 꿈꾼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지만 아무나 쓸 수는 없는 '언어'와 넓게 아우르며 깊게 찔러 넣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하나의 노래가사, 하나의 소설, 하나의 희곡을 이 세상에 남기는 것이 나의 꿈이다. 언제나 행동과 일치하는 언어를 구사했으면 좋겠고, 그런 나의 모습과 나의 결과물들이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면 더 좋겠다. 나 자신을 알며, 지나치지 않게 행동하며, 늘 겸손하고 따뜻하게 살아가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 내가 꿈꾸는 나의 삶이다.
제 비전은 삶을 선교의 현장으로 생각하고 평생을 사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직업을 가지든, 무엇을 먹고 입고 어떤 사람과 함께하든, 내가 아닌 하나님을 비추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지금 전공하고 있는 미국법과 경제공부를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한동대학교에서 얻는 지식, 지혜, 경험을 내 이름을 알리는 데 쓰지 않고 그것을 주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마음을 빌려 많은 사람들을 돕는 것이 제 꿈입니다.
한동아카이브
글 정리_성연태(08) | 사진_이영건(08) | 디자인_김진경(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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