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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김혜정 교수님 팀, '혜뜰날'
안녕하세요! 저희 팀은 '은혜의 뜰 안에서 나날이 자란다'는 뜻을 담고 있는 김혜정 교수님 팀, '혜뜰날'입니다. 저희 팀은 활동력 있고 의욕이 넘치는 팀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 팀 모임에 참여하는 열정도가 정말 높답니다. 저희 팀은 현재 RC 소속 공동체인데, 기숙사에 사는 모든 팀원이 한 지붕 아래 같이 살다 보니 더욱 소속감을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포항산불 모금함을 만들다
저희 '혜뜰날'은 10만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포항산불로 인해 집을 잃은 분을 돕는 모금함을 만들었습니다.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을 저희가 직접 계획하고 운영해서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팀 가족들끼리 밤늦게까지 남아, 팸플릿과 모금함을 만들며 함께 모였던 추억은 정말 보람차고 기억에 남는 일이었답니다.


▲ 혜뜰날 팀 인터뷰 영상보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던 이팝나무 사생대회
혹시 '이팝나무사생대회'라고 아시나요? 지역의 장애아이들과 비장애인 아이들이 함께 뛰놀며 어울리는 행사인데요, 저희 ‘혜뜰날’도 그곳의 자원봉사로 참가했답니다. 팀원들과 아이들은 함께 그림 그리기, 캐릭터 옷 입고 기념촬영하기, 비눗방울 놀이, 칼놀이, 공놀이 등을 하며 신나게 놀았었죠. 누가 아이고 어른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김혜정 교수님 감사합니다!
김혜정 교수님께선 항상 밝은 미소로 저희를 맞아주십니다. 봄학기 팀MT때도 저희와 같이 오셔서 함께 게임도 즐겨주시고, 매 팀 모임마다 저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도 하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교수님의 팬인 저희 팀의 한 새내기의 이야기를 잠시 들어볼까요? "HCC가 끝나고 교수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교수님께서 새내기들 한 명 한 명에게 일주일간 어떻게 지냈는지, 오늘 말씀은 어땠는지, 물어봐 주시고 성경공부도 인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교수님 사랑합니다~"



다양한 색깔의 무지개처럼
한동대의 팀 제도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보통 평범한 대학생활을 상상해 보면 타 학년이나 타 전공 학부생들과 친해질 기회가 적은데, 이곳에선 일 년에 한 번씩 팀이 바뀌면서 한 교수님 당 40명의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한 가족으로 뭉치게 되는 것이 참 신기하면서 감사하기도 하네요. 특히 다른 환경 속에서 자라난 사람들이 모여, 서로 다른 모습들 가운데 동일한 공통점을 찾아가기도 하고 상대의 다른 모습을 그대로 인정해 주기도 하며 무언가 배워 갈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다양한 개성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배려하고 챙겨주는 모습이란 정말…… 마치 각기 다른 빨주노초파남보의 색깔들이 하나로 모여 예쁜 색깔 무지개가 된 것처럼 저희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