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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총학생회 그들은 왜 ‘좋은 사람들’인가?

현재 총학생회의 명칭은 사실 선거 캠프 초기에만 해도 가칭이었어요. 현재 학술국장을 맡은 김하중 학우가 “저희 이름을 ‘좋은 사람들’이라고 하면 어떨까요? 여기는 좋은 사람들이 모여있잖아요.”라고 이야기한 것에서 시작되었고, 결국 작년 2학기 때 선거 캠프이름이 ‘좋은 사람들’이라고 결정되었습니다. 아울러서 저희는 ‘감동’을 핵심 키워드로 학우들에게 다가가고자 하여서, ‘하나님과 학우를 감동케 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는 의미로 ‘좋은 사람들’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 총학생회에서 어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먼저 한동국에서 진행하는 ‘한동예배자 conference’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한동의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참된 예배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저희는 한동예배 컨퍼런스를 통해 전례와 역사를 되돌아보고 현대의 예배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정책기획국에서 진행하는 ‘한동역사기록안’이 있어요.
그동안 한동의 역사가 잘 정리되어있지 않아 저희 좋은 사람들은 한동의 지난 18년 역사에 대해서 학생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기록하며, 그것에 대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자랑스러운 한동의 역사가 한동 구성원뿐 만 아니라 후배들 그리고 더 나아가 외부인들에게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여론 수렴국에서 진행하는 ‘소통 마당’과 ‘전수 조사’가 있습니다.
‘소통마당’은 학내에 불거지는 각종 이슈에 대해 학생 처장님과 교수님 그리고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눠보는 장입니다. 이와 더불어 ‘전수 조사’를 통해서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적인 통계자료로 제시할 수 있는 사업도 기획 중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외협력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토론연합대회’가 있어요.
이때까지의 우리 학교는 다른 학교와의 학술적인 교류가 많이 없었어요. 그래서 이번 토론연합대회를 통해 학우들이 학술적인 지식을 나누는 장을 만드는 시발점으로 더 활발한 학술 교류가 일어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습니다.

2013년도 한동대학교를 이끌어갈 ‘좋은 사람들’의 방향성은?

저희는 전반적인 학생문화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희의 첫 번째 공약이자, 정책은 ‘좋은 사업 이어가기’입니다. 이전에는 전 총학생회와 그 다음 총학생회 간의 연계성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좋은 사업들이 이어지지 않아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이번 저희의 정책을 통해 좋은 사업을 잘 이어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싶어요. 더불어 학생 제반 시설 및 여러 기록물들을 잘 정리해서 3, 4년 뒤에도 후배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이 남겨주고 싶습니다. 이것이 저희의 목표이고 방향성입니다.

‘좋은 사람들’만의 매력포인트! 최대 장점을 알려주세요~

좋은 사람들의 최대 장점은 비전과 사업이 매우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저희는 공약 때 내세운 5가지 가치인 ▲봉사 ▲지혜 ▲존중 ▲명예 ▲건강이 각 사업들 안에 제대로 반영 돼 있는지를 항상 생각하면서 일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학생들과의 소통을 매우 중시하면서 섬긴다는 점, 그리고 든든한 국장단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점 등이 저희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통과 행동으로 학우들에게 감동을 주겠습니다.

저희 ‘좋은 사람들’에겐 ‘하나님과 학우 앞에서 소통과 행동으로 감동을 주는 총학생회’라는 모토가 있어요. 그래서 그 모토에 걸맞게 소통과 행동으로 학우 여러분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감동을 드리는 총학생회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당연히 저희 스스로가 먼저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겠죠. 하나님을 절대 떠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매달려 아등바등 하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3년도 새로운 총학생회 ‘좋은 사람들’을 만나보니 정말 그 이름처럼 좋은 사람들이더군요. 그들은 서로 가족 같은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앞으로 여러 사업을 하나님 중심으로 해내려고 하는 총학생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인터뷰 내내 열정이 넘치는 ‘좋은 사람들’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주는 감동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우리 학교의 모습이 정말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