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를 향한 열정으로 가득찬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한동대를 알리기 위해 밤을 세며 회의하고, 궂은 날씨에도 내방객들에게 캠퍼스를 안내하고, 방학까지 반납하며 전국 고등학교를 돌며 한동대를 홍보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한동의 얼굴, 홍보단 ‘나누미’를 만나 그들의 활동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우리의 홍보는 우리의 간증입니다
홍보단 나누미는 한동대의 정신과 비전을 사람들에게 알려나가자는 취지로 한동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만든 홍보단입니다. 2003년에 처음 세워져 현재 8기·9기·10기 총 23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홍보단 나누미는 ‘우리는 하나님을 홍보하고, 하나님은 한동을 홍보하신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홍보를 해왔습니다. 많은 홍보활동 가운데서도 변하지 않았던 것은 저희들의 진심이 담긴 간증이었고 이는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한동에 소망을 품고
나누미는 매달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한소품’이라는 내방객 캠퍼스 투어를 실시합니다. 한소품은 ‘한동에 소망을 품고’의 줄인 말로써 가족, 교회, 고등학교 단체 등 학교를 방문한 다양한 사람들에게 한동의 캠퍼스를 안내합니다. 이 때 학교 건물 뿐만 아니라 한동대의 정신과 교육목표 등을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줍니다. 더불어 한소품은 나누미가 가지고 있는 꿈이 성장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비젼을 투어하는 동안 나눌 수 있고, 이를 통해 저희의 꿈을 더 구체화해나가는 시간이 됩니다.
여름투어 - 100여개 학교, 3000여명의 학생을 만나다
또한 나누미는 매년 여름방학 동안 지역을 선정해 고등학교들을 다니며 한동대를 홍보합니다. 올해에는 7월 4일부터 17일까지 두 주간 서울, 인천, 경기, 대전, 강원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출발할 때는 홍보단이니까 학교를 알리는 일이라는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갔지만, 막상 고등학교를 다니며 한동대를 홍보하면서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또한 고등학생들에게 한동의 특별한 커리큘럼과 문화만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한동에서 배운 정신과 꿈 그리고 비전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방문한 첫 고등학교에서는 떨려서 어떻게 홍보를 했는지 기억조차 안 날 정도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스피치에 자신감을 얻고 진심을 담게 되면서 학생들에게 저희가 공부하는 것이 저희만을 위한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갖고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저희를 통해 도전을 받으며 공부하는 이유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고 감사했습니다.
예비 한동인을 섬기다
이처럼 여름에 학교를 알리는 ‘나누미 여름투어’가 있다면 겨울엔 면접을 돕는 ‘수시면접 도우미와 기획’을 합니다. 나누미는 수시 면접을 기획하고 면접도우미들을 교육하며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면접소집 장소인 채플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총 운영과 사회를 담당하고, 수험생 및 가족분들에게 안내자 역할도 하게 됩니다.
온라인에서도 한동을!
그 밖에도 나누미는 한동대학교 공식 블로그와 facebook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한동대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학교이야기나 소식을 알려주거나 입시에 관한 상담, 한동의 이야기와 행사사진 등, 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면접후기나 입시정보 같은 경우에는 예비 한동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나누미는 앞으로도 한동대학교와 한동을 소망하는 사람들, 한동을 알지 못하는 모든 사람을 이어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주인 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각자의 달란트를 잘 발휘하고,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