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 기계제어·경영경제·상담심리 등 전공체험 통해 진로탐색 기회 제공
- 2025년 포어스 프로그램 참여 다문화가정 고등학생 25명 모집

(사진1) 2024 하반기 포어스 진로체험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 모습

"입학을 꿈꾸고 있는 한동대에서 대학생 형, 누나들과 함께 경영경제 전공 체험을 해보니 정말 흥미로웠어요. 앞으로 마케팅과 경영 분야에 더 깊이 도전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지난 11월 9일 한동대 현동홀에서 열린 '2024 하반기 포어스 진로체험'에 참가한 정경섭(경북세무고) 학생이 소감을 전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이날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과 포항시 교육청소년과의 협력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로체험 및 부모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학부모, 대학생 교육기부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기계제어공학에서 전기자동차를 직접 다루고, 경영경제 분야에서는 마케팅 전략을 기획하며, 상담심리 전공에서는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등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부모들을 위해서는 한동대 황혜리 명예교수와 김천대 김향미 교수가 자녀와의 신뢰 관계 강화와 진로지도 방법을 강의했다.

(사진2) 전공체험과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강성현(한동대 경영경제학부) 교육기부자는 "평소 열정적이고 호기심 많은 멘티가 진로체험을 통해 확실한 동기부여를 얻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를 전했다.

정숙희 글로벌교육기부센터장은 "포어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잠재 역량 개발과 주도적 진로탐색을 위해 세심하게 설계됐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한동대 글로벌교육기부센터는 1:1 멘토링, 학습 및 취업 지원, 맞춤형 진로체험, 방학 진로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지원한다. 2025년 포어스 프로그램 참여 학생(포항시 거주 다문화가정 고등학생 25명)은 11월 27일까지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교육기부센터(054-260-38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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