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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 남주는 법조인 DNA"... 한동대 법학부,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정상 올랐다
작성자: 대외협력   |   작성일: 2024.11.13   |   조회: 136

- 6년 만에 최우수상 탈환... 최우수 변론상·피고인 변론서상 동시 석권
- 민간인 보호·AI 쟁점 분석 호평... 졸업생-재학생 협력 모델 '주목'

 

(사진) 제16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동대팀

 

 

"1학년때부터 배워 온 모의재판 노하우들을 후배들에게 알려줌으로써 '배워서 남주자'를 실천하는 또 하나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한동대 법학부 출신 오명환('18학번) 코치의 말처럼, 선배에게 배운 실력으로 후배들이 국제법에서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법학부가 지난 11월 2일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동원('19학번), 이예은('21학번), 사은명('21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2018년 이후 6년 만의 우승과 함께 최우수 피고인 변론서상을 받았다. 특히 이예은 학생은 전체 참가자 중 최우수 변론상(Best Oralist)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가상의 무력충돌 상황에서 발생하는 인도적 문제에 대한 법적 분석을 겨루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민간인과 물자 보호를 위한 국제인도법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예은 학생은 "민간인 보호와 인공지능 쟁점에 초점을 두며 팀원들과 협력하여 꼼꼼하게 분석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국제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미 교수(법학부 모의재판 학회 LnA 담당)는 "학생들이 국제법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격려했다.


한동대 법학부는 한국법과 100% 영어로 진행되는 '미국법 및 국제법'(US & International Law) 두 개의 전공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국 변호사를 양성하는 국제법률대학원을 통해 현재까지 642명의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체 졸업생 대비 75%라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국제법 실무능력 갖춘 법조인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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