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 166개 소규모 어린이급식소 대상 1,827건의 'Focus On 위해미생물 free컨설팅' 완료
- 2014년부터 누적 18,909회 컨설팅으로 안전한 급식 제공에 기여

(사진) 어린이급식소 작업자 손의 위생정도를 기계로 측정하는 모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위탁 운영하는 포항시 I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대규모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도형기 생명과학부 명예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 센터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급식소 166개소를 대상으로 총 1,827건의 「Focus On 위해미생물 free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어린이급식소 내부 조리기구 표면, 행주, 냉장고 선반, 작업자 손 등을 대상으로 살모넬라균, 대장균, 일반세균 검사를 실시했다. 특이 미생물 검출 시에는 rRNA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원인 미생물을 규명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위생 상태가 미흡했던 시설에는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을 통해 개선을 유도했으며, 황색포도상구균 식중독 예방관리 교육과 위생적인 행주 관리 방법 등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어린이급식소 관계자는 "컨설팅을 통해 경각심이 생겨 꾸준한 컨설팅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전했다. 도형기 센터장은 "급식 운영 전문가가 부재한 소규모 급식시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컨설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전문적인 위생 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어린이급식소의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Focus On 위해미생물 free 컨설팅' 특성화사업은 2014년 138회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누적 18,909회의 식중독 미생물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안전한 급식 제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한동대학교와 포항시 I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속적인 노력에 힘쓸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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