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 '2024 힐링필링 포항 철길숲 야행' 행사에서 시민 참여형 체험 제공
- 한 끼 밥상 탄소계산기로 일상 속 탄소 배출량 확인 기회 마련

(사진) 포항 철길숲야행 행사에서 '탄소중립 체험 ZONE'을 체험 중인 포항 시민들의 모습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2024 힐링필링 포항 철길숲 야행' 행사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혁신적인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포항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포항시 탄소중립 대학생 서포터즈 1기와 함께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탄소중립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의 핵심은 '한 끼 밥상 탄소계산기'를 통한 체험이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일상적인 식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서포터즈들은 이 수치를 일주일 단위로 환산해 설명함으로써, 참가자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자신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직접 계산해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행사 주최 측은 참가자들에게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치약 짜개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인 한동대학교 황철원 교수는 "이번 메타버스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포항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에 설립된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 제68조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이 센터는 포항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녹색성장 추진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환경부와 포항시의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연구지원 위탁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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