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 100여 가정 대상 5단계 특화사업 통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 조성
- '우리아이의 빛나는 그 순간 후기공모전' 시상식 개최, 37가정 수상

(사진) 후기 공모전 시상식에 참여해 수상한 영유아가정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위탁 운영 중인 포항시1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뉴트리패밀리 튼튼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프로젝트는 포항시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북구지역 영유아 자녀를 둔 약 100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프로젝트는 총 5단계로 구성되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 가정의 식생활 개선을 도모했다. 1단계에서는 '무지갯빛 푸드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유채새싹을 키우며 채소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2단계에서는 식품알레르기 예방 교육을, 3단계에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영양상담을 진행했다. 4단계에서는 직접 키운 유채새싹을 활용한 요리체험 활동을 통해 채소 섭취를 유도했으며, 마지막 5단계에서는 참가 가정들의 후기를 공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23일 한동대학교에서 열린 '우리아이의 빛나는 그 순간 후기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9가정, 우수상 12가정, 장려상 16가정을 선발해, 총 37가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채은 어린이와 전진솔 학부모는 "평소에 먹지 않던 채소들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고, 아이가 직접 만든 음식을 즐겁게 먹는 모습을 보며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이었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효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과 행복지수 제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도형기 센터장은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이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영양 교육을 넘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경험하는 통합적 접근으로, 영유아기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동대학교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모범 사례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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