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 5개국 대학 참여... 칸화성 관광개발 문제 해결 위한 창의적 대안 모색
- "현장 분석·디자인 능력, 비판적 사고, 글로벌 협업 역량 강화" 성과

(사진)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과 지도교수인 한동대 서덕수 교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가 '친환경 관광을 위한 국제협력 디자인'을 주제로 글로벌 도시개발 캠프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베트남, 벨기에,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등 5개국 대학에서 교수 6명과 학생 25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 21일부터 6박 7일간 베트남 칸화성 깜란지역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의와 그룹토론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 결과물을 도출했다. 칸화성 공무원들도 캠프 발대식과 최종 발표회에 패널위원으로 참여해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5개 팀으로 구성된 다국적 학생들은 무분별한 호텔 리조트 개발로 인한 지역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창의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캠프를 기획한 한동대 서덕수 교수는 "학생들이 현장분석 및 디자인 능력, 비판적 사고, 글로벌 협업 능력을 기르고 세계시민으로서 지속가능한 개발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뜨레스떼 대학의 Elena Marchigiani 교수는 "학생팀이 제안한 부유식 새우 양식장 아이디어가 매우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구체적 대안"이라며 캠프의 성공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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