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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세종학당 재단에서 전세계 82개국 244개소 세종학당 문화인턴 사업 진행
-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한국 예능 및 드라마보다 오히려 전통문화, 전통음악에 대한 높은 선호도 보여
(사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민요발표회를 진행한 김예은 씨
한동대학교에서 국제지역학과 글로벌 한국학을 전공한 김예은 씨가 2023 세종학당 문화인턴 ‘우수성과자’로 선정되었다. 세종학당 문화인턴 사업은 문화예술 분야 전공자이거나 그에 버금가는 경력을 가진 대학(원)생을 선발해 전 세계 82개국 244개소 세종학당에 파견하여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재단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다.
김씨는 2022년 한동대학교가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탕으랑 세종학당에서 전통무용을 가르치는 문화인턴으로 활동하였으며,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거점 세종학당에서 전통문화 분야 인턴으로 일하며 한국전통게임, 미술, 음악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고, 한류문화 수업을 통해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소개했다.
김예은 씨는 "한류문화보다 한국 전통문화, 전통음악 수업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금번 경험을 통해 세계 속 한국문화와 한국어 교육의 현실을 배웠고, 더 나아가 배워서 남주는 기쁨을 누릴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김씨가 졸업한 한동대학교는 ‘배워서 남주자’는 교육가치를 표방하며 학생들에게 글로벌한 환경에서 교육기부 및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1995년 개교이래 약 1만 7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영미권과 유럽, 아프리카 지역 등 다양한 곳으로 진출해 글로벌 기업, NGO, 국제기구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