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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시작해 양심으로 완성되는 100원의 밥상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3.04.13   |   조회: 481

(사진1) 한동대 총장과 함께 국밥메뉴 식사를 하고있는 학생들

(사진1) 한동대 총장과 함께 국밥메뉴 식사를 하고있는 학생들

 


연일 치솟는 물가로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더해지는 가운데 농식품부의 ‘천원의 아침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식품부와 대학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생이 천원을 내면 정부가 천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대학에서 부담하는 방식이다. 올해 서울대, 경북대, 포항공과대 등 전국 41개 대학이 선정되어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규모가 작은 지방대는 이처럼 좋은 가성비 아침밥 조차도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와중에 천원이 아닌 100원의 밥상을 제공하고 있는 한동대학교의 사례가 눈에 유독 띈다.

 

한동대학교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학생식당 기본메뉴를 100원에 먹을 수 있는 ‘한동만나’프로젝트를 2016년부터 시작해 8년 넘게 진행되며 누적 식수가 약 5만 9천끼에 달한다.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들의 속국인 이집트를 떠나 광야에서 굶주릴 때 하나님이 하늘에서 준 양식인 만나와 메추라기에서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 한동만나는 한 학부모 후원자의 나눔으로 시작해 이제 일반 후원자, 졸업생 및 재학생, 총동문회까지 다양한 기부의 손길들이 함께 하고 있다. 

 

한동만나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아무나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 학생들은 입학하면서 서약했던‘아너 코드(Honor code·정직 서약)’에 따라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혜택이 다 돌아갈 수 있도록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사용한다. 개발도상국에서 한국으로 유학와서 캠퍼스 생활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100원의 한끼는 타지생활의 어려움 속에서도 아름다운 캠퍼스 문화를 경험하며 큰 힘이 되고 있다. 한동만나를 이용한 익명의 학생은 “국가 장학금 소득분위가 확 떨어지는 바람에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고 부모님꼐 돈 달라고 말하기도 힘들었다. 그런 상황에서 정말 돈은 없고 라면도 너무 먹기 싫은 날에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동대는 일반학생들에게 혜택을 더헤 주고자 작년부터‘총장추천국밥’메뉴를 출시해  교내식당(맘스키친)에서 25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생활비 걱정으로 식사를 줄이는 학생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학생들이 집밥 같이 따뜻한 한끼를 언제라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으면 한다. 한동만나와 더불어 한동대에서 맛있고 부담없는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획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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