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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건강한미래교육㈜ 권숙희 대표(앞줄 왼쪽),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이주은 연구원(앞줄 오른쪽)등 기관 관계자들이 교육기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산학협력단이 최근 ㈜가위바위보, 건강한미래교육㈜와 ‘교육기부 활성화 및 교육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위바위보 임영화 대표, 건강한미래교육㈜ 권숙희 대표,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담당 연구원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기부 인프라 조성 및 확산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교육기부 매칭 및 홍보 등 협력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가위바위보는 버려진 한복을 사용해 학습교구를 제작하여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한복이랑 놀자’, ‘태극기 만들기’ 등 특허출원된 학습교구들을 제작해 판매한다. 또 지역사회 취업 취약계층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교육기관을 위한 교육 기부, 재능 기부, 물품 기부 등도 진행한다.
건강한미래교육㈜는 시니어 전문교육기관으로 치매 및 중증악화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실버인지건강학교’를 운영하며, ‘치매예방 전문가’,‘노인의 성 전문가’등 직업능력훈련 과정을 통해 전문가도 양성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부산에 위치한 협약 기관이 경상권 내 일반 학교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내 지역아동센터 학생 등에게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비영리로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홍보 및 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위바위보 임영화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전통한복과 전통의 가치에 대해 알게 되고, 환경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한미래교육㈜ 권숙희 대표는 “지역사회 내에서 아직까지 치매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치매인식 개선에 관한 교육기부를 통해 노인부터 아이까지 더불어 사는 사회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숙희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장은“지속 가능한 가치를 중시하는 기관들과 교육기부 협약을 맺게 되어 감사하다”며 “두 기관의 소중한 자원을 경상권 내 필요한 곳에 연결하여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힘쓰겠다”고 말했다.
향후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지역단위의 교육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상권(경북, 경남, 대구, 울산, 부산)의 교육기부 기관과 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관 맞춤의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그램에 적합한 수혜자 매칭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