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조(校鳥)인 갈매기는 도요목 갈매기과에 속하는 새를 말한다. 갈며기, 길막이, 해고양 이라고도 하며, 검은 것을 걸구(乞句)라 한다. 전세계에는 약 86종이 알려져 있으며 해변에 서식한다. 원대한 꿈과 포부를 가지고 비상 하는 젊음과 자유를, 그리고 진리에 대한 강렬한 충동을 상징하는 갈매기의 이미지가 “새로운 대학, 새로운 대학교육, 새로운 대학 인”을 추구하는 한동대학교의 이미지를 잘 표현해 주는 상징조이다.
교화(校花)
교화(校花)인 해당화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으로 높이는 1.5m에 달하고 줄기에 가시ㆍ자모(刺毛) 및 융모(絨毛)가 있다. 지름 6~9cm의 꽃이 5~7월경에 홍자색으로 피며, 향기가 매우 강하여 향수의 원료로도 이용된다. 또한 꽃과 열매가 아름답고 특유의 향기를 지니고 있어 관상 식물로도 좋다. 해당화는 그 진한 향기와 붉은 색이 젊은 한동대학교의 정열적인 이미지가 잘 전달 되는 상징화이다. 현재 교내에서는 학생 회관과 느헤미야홀을 연결하는 보도 중앙 화단에서 볼 수 있다.
교목(校木)
교목(校木)인 해송은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침엽수로 바닷가를 따라 자라기 때문에 해송으로 불린다. 껍질이 검어 흑송(黑松) 으로도 불리며, 잎이 소나무(赤柗)의 잎보다 억센 까닭에 곰솔이라고도 불린다. 해송은 바닷 바람에 견디는 힘이 대단히 강하여 남서 도서지방에 분포하고 있으나, 소나무보다 더 따뜻한 생육환경이 요구되어 동해안에서는 울진까지, 서해안에서는 경기도 남양까지 자라며, 동해안 중에서 포항ㆍ영일지역은 해송이 왕성하게 자라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수명이 300년 이상으로 소나무에 비해 장엄하고 남성적 기풍이 있는 나무이며, 예부터 百木의 長으로 절개와 지조의 상징으로 여겨왔다. 또한, 지구상에서 가장 오랫동안 전해온 수종의 하나로서 한동 대학교의 영원한 발전을 상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