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꿈은 네팔의 모든 젊은이가 나라와 정부에 희망을 찾는 것입니다. 제가 꿈꾸는 것은 함께 손을 잡은 모든 나이, 성별, 인종, 부족, 언어가 분열되고 나누어진 사고방식을 없애고 나라를 다시 세우는 것입니다. 저는 아이들, 여자, 사회의 소수에게 안전한 환경과 그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그들의 필요가 제시되는 사회를 꿈꿉니다. 각 부족과 언어가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위대하신 주’를 찬양하는 하나 된 나라를 꿈꿉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제 앞에 특별히 놓아두신 임무와 경주를 마치는 모습을 저는 꿈꿉니다.
저는 한동대학교에서 생명과학부, 상담심리학부를 전공하고 있는 11학번 김재민입니다. 저의 꿈은 제가 한동에서 배운 지식과 정직,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하나님 앞에 순결한 사람으로 사는 것입니다. 저는 한동에서 받은 가치 중 가장 귀한 것이 깨끗함과 순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행동에 거리낌 없어 투명하고 하나님과 내 이웃 앞에서 신실하고 순결한 것이 제가 한동에서 배운 가장 큰 가치입니다. 저의 최종적인 비전은 앞으로 저의 전공을 살려 사람의 심리의 기저에 있는 생물학적인 원인을 탐구하는 학자가 되는 것입니다.
제 꿈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비교와 입시경쟁 속에서 공부에 대한 좌절을 느끼는 많은 학생을 보았습니다. 뒤처지지 않기 위한, 혹은 또래보다 더 잘하기 위한 공부 속에는 자신의 흥미와 적성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은 없어 보였습니다. 저는 그런 학생들에게 공부의 즐거움을 되찾아 주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커리큘럼 개발, 교육 컨설팅, 부모교육, 교사, 학교 설립 등 하고 싶은 일이 많습니다. 그중에 제가 어떤 일을 하게 되던, 저는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고, 그 재능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 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 것입니다.
꿈, 더 나아간다면 비전. 이번 학기 공동체와 더불어 여호수아/사사기 말씀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떤 사람이 되느냐’라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이 되고 난 후에도 여전히 방향이 있는 꿈. 예를 들자면, 의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의사가 되는 것. 그렇기에, 저의 꿈은 예배자로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말과 생각뿐이 아닌, 삶으로 살아내며 나아가는 것, 하나님의 정말 크신 사랑을 나뿐만이 아니라 그가 지으신 모든 피조물에 부어주심을 기억하며, 그 사랑을 더불어 전하고 나누며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